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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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이혜성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부설 인문상담학연구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우리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에서는 2010년 개교 당시부터 인문학과 상담학을 융합시켜서 상담의 내용과 과정을 좀 더 깊이 있게 하여 상담학 본래의 의미를 실현시킬 수 있는 인문상담학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흔히 인문학은 자연과학이나 사회과학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대 그리스에서 인문학이 태동될 때, 그리고 중세유럽 대학에서 그것은 자연과학이나 사회과학에 대비되는 개념이 아니라 자유로운 인간을 위한 학문으로 출발했습니다.

 

또한, 1900년대 초에 발달하기 시작한 상담학은 인간이 자신에게 천부적으로 잠재해 있는 능력이 있음을 인식시키고, 자기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문입니다. 상담학의 근본은 인문학에 있습니다. 상담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 바탕에 인간의 존재가치와 의미를 깊이 탐색하는 과정, 즉 인문적 자기성찰이 필수적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 학교에서는 개교 당시부터 상담학과 인문학을 융합하는 ‘상담과 철학’, ‘상담과 문학’ 등의 교과목을 개발하여 공통필수과목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철학상담’과 ‘문학상담’을 전공분야로 개설하여 이미 여러 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공통필수 과목과 이런 전공 분야를 개설하는 학교는 우리 학교가 최초이며 유일합니다.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부설 인문상담학연구소에서는 철학과 문학을 활용하여 상담학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인문상담에 관한 연구와 활동을 다각적으로 진행해나갈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진실한 성원과 적극적 참여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총장 이 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