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활동] 제5회 콜로키움 : 현대의 위기와 현상학의 이념
강 연 자 이 남인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독일 부퍼탈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있다. 한국현상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편집위원장을 지냈으며, 2008년 국제철학원(IIP) 정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독일 부퍼탈대학교 박사학위논문상(1992), 철학연구회 논문상(1994), 대한민국학술원상(2005),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2016) 등을 수상했다. '철학과 현상학 연구', '철학' 을 비롯해 다수의 국내 학술지 편집위원을 역임했고, 'Continental Philosophy Review', 'Phenomenology and Cognitive Sciences' 등 다수의 국제 학술지 및 학술총서의 편집위원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에술본능의 현상학’(2018), '후설과 메를로-퐁티 지각의 현상학'(2013), '현상학과 질적 연구'(2014), '후설의 현상학과 현대철학'(2006), '현상학과 해석학'(2004), 'Edmund Husserls Phänomenologie der Instinkte' 등의 저서와 "Experience and Evidence", "Problems of Intersubjectivety in Husserl and Buber"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강연 내용
이 강연에서는 현상학의 창시자 후설의 현상학을 중심으로 현상학이 추구하는 이념이 무엇인지 해명한다. 후설에 의하면 현대는 위기의 시대이고 이러한 시대의 위기는 제반 학문이 처한 위기에서 유래하며 궁극적으로는 실증주의 철학 때문에 발생한 철학의 위기에서 유래한다. 따라서 현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실증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진정한 의미의 참다운 철학을 정립해야 하는데, 이러한 참다운 철학이 현상학이다. 이 강연에서는 실증주의의 한계를 비판하면서 등장한 현상학의 이념이 무엇인지 살펴볼 것이다.
강연 일시 2018년 5월 10일(목) 16:30~18:30
강연 장소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1층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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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5-2호]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소식지
<발행일 : 2017년 5월 31일>
본교 인문상담학연구소는 5월 10일 현상학의 권위자인 이남인 교수를 초빙하여 <현대의 위기와 현상학의 이념>이라는 주제로 제5회 인문상담학연구소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이남인 교수(서울대 철학과)는 현상학의 창시자인 후설의 현상학을 중심으로 현상학이 추구하는 이념에 대해 강연하였다. 후설에 의하면 현대는 위기의 시대이고 이러한 시대의 위기는 제반 학문이 처한 위기에서 유래하며 궁극적으로는 실증주의 철학 때문에 발생한 철학의 위기에서 유래한다. 따라서 현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실증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진정한 의미의 참다운 철학을 정립해야 하는데, 이러한 참다운 철학이 바로 현상학인 것이다.
이날은 본교 교수와 학생뿐만 아니라, 현상학과 인문상담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까지 참석하여 본교 강당을 진지한 열정으로 가득 채웠다. 한 참여자는 현상학을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다며 향후 예정된 강좌, <현상학과 질적연구>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