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활동] 제7회 콜로키움 : 유현준 교수의 <어디서 살 것인가>
강 연 자 유 현 준 교수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
-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
- (주)유현준건축사사무소 소장
-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어디서 살 것인가>,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 외 저서 다수
- 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2 외 방송 다수 출연
강연 내용
보통 사람들은 어디서 살 것인가를 어느 동네 몇 평짜리 아 파트를 살 것인가 정도로만 이해한다. 본 강연은 이러한 객관식과 같은 접근이 아닌 내가 살아가는 공간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러기 위해서 건축과 인간의 관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건축은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건축을 이해하면 사람을 더 이해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내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된다. 유현준 교수가 던지는 인문학적 질문을 통해 공간, 삶, 사람을 이해하고, 치유적 공간에 대한 조망을 함께 나눠 보고자 한다.
강연 일시 2019년 09월 24일(화) 16:30~18:30
강연 장소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1층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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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호]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소식지
<발행일 : 2019년 09월 30일>
본교 인문상담학연구소는 지난 9월 24일에 유현준 교수(홍익대 건축대학)를 초빙하여 <어디서 살 것인가>를 주제로 제7회 인문상담학연구소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유현준 교수는 건축을 매개로 도시와 삶, 공간과 인간을 연결하는 인문학적 화두를 던지며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어디서 살 것인가>,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 등의 저서로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본 강연은 ‘어느 동네에 몇 평짜리 아파트를 살 것인가’와 같은 단편적인 접근을 넘어서 ‘내가 살아가는 공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꿀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를 위해 건축과 인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내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사유의 폭을 넓혀볼 수 있었다. 강연에 참석했던 한 학생은 상담과 거리가 먼 분야라고 생각했던 건축과 공간이라는 주제 안에 인간다운 삶을 가능하게 하는 사유와 질문이 있었다며, 좋은 삶을 위한 상상을 다각적으로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