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활동

> 커뮤니티 > 학술활동
  • [학술활동] 제4회 콜로키움 : 온전함을 향한 영성과 치유 (0) 관리자 LV.41 0 11 2017-12-28 09:39

 

[학술활동] 제4회 콜로키움 : 온전함을 향한 영성과 치유


강연 소개

  영성(sprirituality)은 21세기 보건의료 체계 안에서 새로운 의미와 중요성을 지니며 부상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영성'의 개념과 역할, 그리고 영적 돌봄의 핵심에 관한 질적 성찰을 제공할 것이다.

 

강연자  박준양 신부(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조직신학전공 교수)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제(1992년 수품)
2004년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 신학박사 학위(조직신학 전공) 취득
2006년~현재: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조직신학 교수 (현재 가톨릭대학교출판부장 겸임)
2007년~현재: 신학과사상학회 편집위원장 (영문학술지 Catholic Theology and Thought 현재 발간 중)
2007년~현재: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전문신학위원
2010년~현재: 한국천주교주교회의(CBCK) 신앙교리위원회 위원(총무)
2014년~현재: 교황청 국제신학위원회(ITC) 위원

 

강연 내용

  20세기 이후 의과학의 큰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러한 발전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인간의 영혼을 치유하는 데에는 이르지 못한다. 이에,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인간에 대한 전인적 돌봄(holistic care)과 치유를 지향하는 하나의 새로운 흐름이 생겨나, 의학적 차원의 접근과 더불어 영적 차원의 돌봄(spiritual care)이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여러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영적 돌봄은 질병의 고통 중에서도 그 어떤 궁극적인 가치와 거룩함을 지향하는 인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연민의 표현이다. 이제 21세기 보건의료 체계 안에서 ‘영성’(spirituality)의 개념과 역할이 새로운 의미와 중요성을 지니며 부상하고 있으며, 현재 이러한 포괄적 영성 개념을 보건의료 체계에 통합시키기 위한 노력이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강연자는 이미 수년간 이 주제에 관한 다학제 간 전문 연구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강의는 여러분에게 영적 돌봄의 핵심에 관한 질적 성찰을 제공할 것이다.

 

강연 장소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1층 대강당

 

강연 일시 2017년 12월 4일(월) 16:30~18:30

 

관련 기사 

[2017-12호]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소식지                                                                      

<발행일 : 2017년 12월 28일>

  본교 인문상담학연구소는 12월 4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제이자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인 박준양 신부를 모시고 <온전함을 향한 영성과 치유>라는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상담학계에서는 종교적 함의를 지니는 상담과 심리학에 기반한 상담이 어떻게 만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제는 개최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러한 관심을 대변하듯 이날 콜로키움에는 90여명에 가까운 청중이 운집하여 강당을 배움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박준양 신부는 청중들에게 호스피스 활동과 성서의 사례를 통해 ‘영성’의 개념을 설명하는 것으로 강연의 문을 열었다. 또한 인생의 막다른 길에 다다랐을 때 인간은 자신의 유한성을 깨닫고 수용하는 ‘참회’의 태도를 지니게 되는데, 이것이야말로 인간이 세상을 온전하게 만날 수 있는 계기임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더 나아가 모든 사람은 온전함의 가능성, 즉 영성을 지닌 존재이기 때문에 이를 촉진하여 치유가 일어나도록 돕는 것이 바로 상담자의 역할임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강연을 마친 박준양 신부는 “상담자들의 열기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말하게 되었다.” 며 시간이 부족함을 아쉬워했다. 행사 종료 후에도 자리를 지키던 한 참여자는 “종교적 개념이라고만 여겼던 영성이 왜 상담에서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어떻게 내담자를 만날지 많은 영감을 얻었다.” 며, 강연의 여운을 음미하는 모습이었다.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