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및 프로그램] 대학생을 위한 철학상담 프로그램 경북대학교 <일상한 나라의 니체씨 별짓하다>

(운영기간 : 17. 04. 28 - 17. 04. 29)

프로그램 소개

  <일상한 나라의 니체 씨, 별짓하다>는 대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이를 현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니체의 철학은 반복되는 일상을 뒤집어 봄으로써 자신의 삶을 긍정하는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즐거운 학문』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는 ‘능동적 니힐리즘’, ‘위버멘쉬’, ‘영원회귀’와 같은 니체의 핵심사상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일상한 나라의 니체 씨, 별짓하다>는 니체의 철학을 보드게임이라는 하나의 매개물을 통해 제시하며, 그 과정에서 대학생 및 일반인들이 자신의 삶을 긍정하는 태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인문상담 프로그램입니다.

진행 :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인문상담연구팀

총괄 : 노성숙(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철학상담 교수)

개발 및 운영 : 한유림(철학상담 박사수료), 안미선(철학상담 석사), 이종수(철학상담 석사), 김병훈, 김진하, 정길영(이상 철학상담 석사과정)

진행 장소 : 경북대학교

관련 기사 

[2017-5-2호]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소식지                                                                      

<발행일 : 2017년 5월 31일>

  인문상담학연구소 ‘철학상담연구팀’은 4월 28일 ~ 29일 경북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재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상담프로그램 <일상한 나라의 니체씨, 별짓하다>를 진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경북대 CORE 사업단의 ‘대학생에게 성적이나 취업 중심이 아닌 실질적이며 근본적인 인문학적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자신의 고유성 성찰 및 잠재력 계발을 위해 ‘철학의 가능성을 인문상담학을 통해 실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개발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2017년 1월부터 인문상담학연구소 소장 노성숙 교수의 지도 아래 본교 인문상담 리더(안미선, 이종수, 한유림)와 코리더(김병훈, 김진하, 정길영)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니체철학의 핵심인 ‘정신의 세 변화’와 ‘위버멘쉬’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은 ‘니체의 삶과 사상’이라는 노성숙 교수의 강연(1차시)을 필두로, 2차시 ‘해야 한다’에 짓눌린 자신을 발견하는 ‘낙타’, 3차시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발산하는 ‘사자’, 4차시 시간을 넘어서는 힘을 발견하는 ‘영원회귀’, 5차시 자신을 극복하고 내면의 힘을 생성하는 ‘어린아이’로 이어진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상호 활동적 참여를 통해 철학을 접하며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매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한 학생은 “평소 친구들과 쉽게 나눌 수 없었던 생각을 자유로이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모두 비슷한 고민을 하면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니체의 '너 자신이 되어라'라는 말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