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상담학연구소, 이번 여름은 문학상담과 함께!
인문상담학연구소는 방학을 맞아 문학상담을 주제로 다양한 인문상담사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우선 6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문학상담 집단 프로그램, <2018 상담, 문학을 만나다: 나와 함께하는 여행>이 진행된다. 이혜성 총장을 중심으로 김경희 교수, 차하나(리더), 남궁희(코리더)가 진행하는 본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기를 새롭게 발견하고 세계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여행의 형식 속에서 참여자들이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인문상담을 공부하는 상담사들에게 본 프로그램은 실제 문학상담의 구성 및 진행 등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7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에는 본교 문학상담 전공 교수이자 시인인 진은영 교수의 강좌, <내 마음의 무늬 읽기>가 진행된다. 본 강좌는 아름다운 시들을 함께 읽고 나누는 문학의 기쁨 속에서 자기 마음의 무늬를 바라보는 시간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문학상담과 시쓰기 강좌인 <내 마음의 무늬 읽기>를 통해 수강생들은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시를 찾아가는 과정이 곧 우리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8월 2일~8월 23일 매주 목요일에는 김경희 교수의 강좌, <『장자』, 마음을 기르는 아름다운 우화들>을 만날 수 있다. 오랜 시간에 걸쳐 고전으로 확립된 인문학 텍스트들은 정신적 위기에 처해 인생의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제시하고, 세상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사유의 계기들을 제공해 왔다. 이 강좌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문학적 표현 양식과 철학적 성찰이 절묘하게 융합된 『장자』의 우화들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성장시키는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