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및 프로그램] 전남 강진 상호문화학교 <생각 사이-다> (19.02.27-19.02.28)

인문상담학연구소 인문상담연구팀의 안주연(12기), 조연은 2월 27~28일 전남 강진 상호문화학교(대안학교) 주관 입학캠프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생각 사이-다>를 진행하였다. 기존의 <생각 사이-다>를 대상자의 특성에 맞게 리뉴얼한 이번 프로그램은 친밀감 형성과 함께 “질문”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만나며 시작되었다. 2차시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발산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철학적 성찰로 사유하는 삶의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고교생활에 대한 각자의 지향점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

참여 리더는 대상자에 대한 이해를 위해 사전에 해당 학교 교사와 긴밀하게 소통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이 대상자에 적합하게 프로그램을 세밀하게 수정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생각 사이-다>가 나, 사랑, 자유, 정의, 행복의 보편적인 주제인 만큼 연령과 대상자의 고유성을 넘어 누구에게나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의 발전적 전망을 품을 수 있는 고무적인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