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프로그램] 문학상담 집단 프로그램 <2022 내 마음은 매일매일>
(운영기간 : 22.01.06-02.24)
매일매일 분주히 움직이며 많은 일을 하는 내 마음을 돌보기 위한 문학상담 집단 프로그램 <내 마음은 매일매일>이 지난 1월 6일부터 2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2시간에 걸쳐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본교 철학상담 전공교수이자 인문상담사 전문가인 김경희 교수가 총괄 진행하고 박사과정생 차하나가 진행 리더로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문학적 활동으로 내 마음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과정으로 ‘어울린다’, ‘첫 수업’, ‘코기토씨의 가방’, ‘○○○를 쓴 사람’, ‘나의 각도’, ‘두 사람’, ‘모든 장소를 즐겼다’, ‘내 마음은 매일매일’의 8가지 주제들을 마련하였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인문학적 텍스트와 시각 예술 작품들을 만나 울리는 내 마음을 글로 표현하고 함께 나누면서, 자기를 돌아보고 이해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의 마음에 공감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할 수 있었다. 특히 모든 참여자가 다 같이 모여 그동안 직접 쓰고 나누었던 작품들 가운데 가장 의미 있고 마음에 드는 작품 한 편을 골라 낭독하고 나누었던 마지막 낭독회 시간은 같은 이야기가 시간의 흐름과 그에 따른 ‘나’와 ‘너’, ‘우리’의 크고 작은 변화들로 다르게 해석될 수 있고 새로운 통찰을 낳을 수 있음을 느끼게 하였다.
문학상담에 관심을 가진 본교 재학생 및 졸업생, 일반인 8명으로 구성된 참여자들은 8주간 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해 “다른 곳에서는 하지 못했을 이야기를 이 공간이었기에 할 수 있었고, 이 경험이 나에게 새로운 계기를 열어준 것 같다”, “혼자서는 배우기 어려운 섬세함, 공감력, 통찰력을 함께였기에 배울 수 있었다”, “‘나도 모르게 시작된 첫 수업이었다’라는 각별한 한 문장을 만나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것이 지나온 삶의 경험들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 모두 ‘별을 찾아주는 사람’이 되어 서로의 마음에 ‘별’을 심어준 것 같다”, “미지의 마음속 비밀의 화원을 나란히 함께 걸어준 동료 참여자들에게 그간 겪은 것과는 다른 친밀감과 유대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그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