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 인문상담 전공 설명회> 시행

(시행일 : 23.04.14)

인문상담학연구소는 지난 4월 14일 인문상담 전공에 관심이 있는 신입생 및 재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앞으로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 다수의 참여자들에게 전공 선택이 논문 집필과 연관되어 있음을 안내하고, 자신에게 유의미하면서도 학술적 가치가 있는 인문상담학 분야의 논문을 쓰기 위해 수강하면 좋을 인문상담 세부전공 교과목들과 인문상담학연구소 연수과정의 강좌 및 집단 프로그램들을 소개하였다. 더불어 이 과정을 통해 인문상담 활동에서 요구되는 인문상담사 자격증 2급 및 3급의 자격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음을 안내하였다. 인문상담 전공생들의 실천 활동 사례로는 교내에서 두 해째 시행되고 있는 <‘상담의 일상생활화’ 실현을 위한 창의적 집단 프로그램 공모> 지원, 가톨릭대학교 김수환추기경연구소와 협력 운영 중인 철학상담 집단 프로그램 <생각 사이-다>, 국립중앙도서관과 8년간 협력 운영해왔던 인문상담 집단 프로그램 <도서관에서 고전 읽기>, 인문상담 전공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단체 <인문예술놀이터 다:시>의 활동들을 소개하였다.

본교 이혜성 총장은 인문상담을 향한 신입생 및 재학생들의 관심에 화답하고, 급변하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인문상담과 그 전공생들이 상담의 일상생활화 실현에 창조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문상담 전공 설명회의 개최를 축하하였다. 인문상담학연구소장 진은영 교수(문학상담 전공)는 문학적 활동과 철학적 활동이 조우하여 인문상담의 장이 펼쳐질 때, 상담자와 내담자 모두에게 필요한 자발성과 성찰성이 극대화되므로, 인문상담을 배우는 길이 곧 상담자로서 운신의 폭을 넓혀가는 과정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김경희 교수(철학상담 전공)는 이번 만남이 인문상담에 궁금증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공을 선택하고 상담자로서 그림을 그리며 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함께 축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