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현상학과 질적 연구
(운영기간 : 16.11.09 - 16.12.07)
강좌 소개
현상학은 최근 심리 상담의 새로운 연구방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질적 연구의 학문적 토대가 된 철학으로 본 강좌는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중심으로 현상학적 질적 연구를 다룬다.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현상학의 출범동기 및 이념을 비롯해 지향성, 본질, 본질직관, 현상학적 환원, 노에시스-노에마 상관관계 등 현상학의 근본개념에 대해 알아보며, 이를 토대로 현상학적 체험연구의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보고, 더 나아가 현상학적 체험연구 이외의 현상학적 질적 연구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한다.
강사 이남인(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석사 학위를, 독일 부퍼탈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있다. 한국현상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편집위원장을 지냈으며, 2008년 국제철학원(IIP) 정회원으로 선출되었다. 대한민국학술원상(인문사회과학분야, 2005), 철학연구회 논문상(1994), 독일 부퍼탈대학교 최우수 박사학위논문상(1992)을 수상했다. '철학과 현상학 연구', '철학' 을 비롯해 다수의 국내 학술지 편집위원을 역임했고, 'Continental Philosophy Review', 'Phenomenology and Cognitive Sciences' 등 다수의 국제 학술지 및 학술총서의 편집위원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길사에서 펴낸 '후설과 메를로-퐁티 지각의 현상학', '현상학과 질적 연구'(2013)를 비롯해 '후설의 현상학과 현대철학'(2006), '현상학과 해석학'(2004), 'Edmund Husserls Phanomenologie der Instinkte', "Experience and Evidence", "Problems of Intersubjectivety in Husserl and Buber"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강의 장소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강의실 304호
연수 시간 최종 이수자 대상 인문상담사 자격취득을 위한 연수시간 10시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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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호]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소식지
<발행일 : 2016년 11월 25일>
본교 인문상담학연구소에서는 지난 11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5번에 걸쳐 서울대 철학과 이남인 교수님을 모시고 <현상학과 질적 연구> 특강을 진행 중이다.첫 번째 시간부터 세 번째 시간까지는 현상학적 체험연구를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현상학의 출범동기 및 이념을 비롯해 본질, 본질직관, 현상학적 환원, 지향성, 노에시스-노에마 상관관계 등 현상학의 근본개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마지막 시간에는 앞 시간의 이론 강의를 토대로 현상학적 체험연구의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보고, 더 나아가 현상학적 체험연구 이외의 현상학적 질적 연구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서 살펴보는 것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질적 연구에 관심 있는 본교 학생들뿐 아니라 타대생 및 일반 시민들까지 수강을 신청하여 총 46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본교 이혜성 총장님 이하 여러 교수님들이 함께 수강하며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304호를 학문에 대한 진지한 열정으로 가득 메우고 있다. 수강생들은 질적 연구의 대가인 이남인 교수님의 쉽고 재미있는 강의 덕분에 질적 연구의 핵심 개념들에 대해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이해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문상담학연구소에서는 앞으로도 질적 연구의 철학적 깊이를 심화할 수 있는 질적 연구 강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