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및 프로그램] 서울문화재단 창의예술교육 교육운영단체 인문적 역량 강화를 위한 인문상담 프로그램
<너와 나의 ‘인문학적’ 연결고리 -유ⓤ 아我 공共 존存->
(운영기간 : 16. 04. 19 - 16. 06. 07)
프로그램 소개
기량중심이 아닌 전인적, 보편적 예술교육을 위해 예술가교사의 인문학적 역량 강화 및 재교육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예술가교사들로부터 제기된 인문학적 역량강화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체계적 교육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프로그램은 인간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계발하고 실현하는 예술의 가능성을 인문학을 통해 극대화하여 철학적 사유의 힘과 문학적 통찰력을 기반으로 한 인문상담과 예술교육을 통합하여 인간존재의 전인적인 성숙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1) 인문학적 사유
철학 강의와 철학적 문답을 통해 청소년을 만나는 교사 스스로의 자기성찰을 촉진한다.
청소년과 예술가교사의 대화를 심화시키기 위한 철학적 사유와 문학적 표현을 훈련한다.
예술과 대중문화에 대한 아도르노와 벤야민의 사상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활동을 통해
예술에 대한 철학적 이해를 확장한다.
아도르노의 동일성 사고 및 비동일성 개념을 바탕으로 진정한 ‘어우러짐’과 공존의 의미에 대해 성찰한다.
2) 상담적 접근
청소년 상담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청소년을 심리상담적으로 이해하고, 청소년과의 소통능력을 함양한다.
예술가교사 자신의 청소년기를 돌아보고, 청소년을 만나는 교사로서 자기이해를 심화한다.
예술가교사들이 참여자 경험을 해봄으로써 창의예술교육 참여학생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진행 :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인문상담연구팀
총괄 : 노성숙(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철학상담 교수)
개발 및 운영 : 한유림(철학상담 박사 수료), 김향, 유인순, 이종수(철학상담 석사),
안미선, 양석준(철학상담 석사수료), 황미경(상담학 석사)
연구보조 : 오응석, 최은정(석사 과정)
진행 장소 :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3층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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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5-1호]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소식지
<발행일 : 2016년 5월 30일>
지난 4월 19일부터 매주 화요일 7시에 본교 인문상담학연구소 주관 하에 서울문화재단 청소년 창의예술교육사업 운영단체를 대상으로 한 인문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기량 중심이 아닌 전인적이고 보편적인 예술교육을 위해 예술가교사의 인문학적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과, 인간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계발하고 실현하는 예술의 가능성을 인문상담을 통해 극대화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개발되었다.
인문상담학연구소장 노성숙 교수의 지도 아래 본교 인문상담리더들(김향, 안미선, 양석준, 유인순, 이종수, 한유림, 황미경)과 현장실습으로 참여한 코리더들(오응석, 최은정)이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창의예술중점운영학교 사업 공모에 당선된 예술가교사 단체 14팀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총 8회기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너와 나의 ‘인문학적’ 연결고리 -유ⓤ 아我 공共 존存->이라는 제목 하에, 너(U)와 내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어떻게 연결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와 ‘상담적 접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청소년을 만나는 교사 스스로의 자기성찰을 촉진하고, 청소년과의 대화를 심화시킬 수 있는 철학적 사유와 문학적 표현 능력을 기르며, 예술 및 예술교육에 대한 철학적 이해를 확장하여 예술가교사들 자신과 각자의 프로그램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예술가교사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개인적으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소중하다는 의견과 함께, 인문상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하고 싶은 아이디어들을 얻게 된 점이 특히 유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 인문상담학연구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예술가교사들과 함께 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들과 만날 수 있는 인문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