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7강 “비웃음이 치료로” 수강 소감
시행일: 2025년 3월 26일(금) 오후 7시

석사 29기 윤화섭
얄롬의 글은 언제나 초반부터 흥미를 유발하고, 이야기를 읽어가면서 뜻밖의 전환이 많이 나타기에 그 제목만으로도 즐거운 긴장과 기대를 하게 된다. 작년 봄부터 총장님께서 직접 online zoom 강의로 설명해주시는 여섯 번의 시간을 지나 올해 처음이자 “얄롬의 심리치료와 지음의 인문상담” 시리즈로는 일곱 번째 강의의 제목은 “비웃음이 치료로”이고, 여기에 사용된 사례의 제목은 “당신의 아이들에게 품위를 좀 보여주세요”였다.
당연히 배포된 교재를 읽어보기도 전에 비웃음과 품위가 어떤 내용으로 사용되었는지 궁금해졌다. 삶이 평탄하지만은 않았던 두 여인의 이야기가 단편소설처럼 짧지만 무게 있게 펼쳐지면서 비웃음처럼 던져진 말 한 마디가 어떻게 상대방의 마음가짐과 태도를 한 순간에 변할 수 있게 만들었는지 보여주었다.
총장님께서는 이 인문상담 시리즈 강의를 통해 매번 이론적인 면뿐만 아니라 실용적 측면에서 어떻게 이러한 이론이 응용될 수 있는지를 설명해주시기에 얄롬의 상담 사례를 재미삼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는 상담에 뜻을 둔 사람으로서 그 깊은 의미를 다시금 헤아려 볼 수 있는 혜안을 제공해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