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교 김경희 교수· 조선대학교 진은영 교수 공저
『문학, 내 마음의 무늬 읽기』 일본에서 출간
“「읽는 것」과 「쓰는 것」이, 이렇게 조용히 사람을 치유한다.
―문학이 ‘상담’이 되는 새로운 독서의 형태―”
(amazon.co.jp 책 소개 中)
김경희 교수(본교 철학상담·문학상담 전공 교수, 인문상담학연구소 소장)와 진은영 교수(시인,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공저의 『문학, 내 마음의 무늬 읽기』가 지난 2025년 8월 4일 일본에서 『문학상담입문(文学カウンセリング入門)』(요시카와 미츠루 역)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일본에서 이 책을 간행한 콘텐츠 라벨 쿠로토리사(黒鳥社)는 이 책에 대하여 “한국의 진은영 시인과 김경희 교수가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의 [문학상담] 강의와 논문을 바탕으로 시나 문장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마주하기 위한 이론과 실천을 정리한 한 권”으로, “누구나가 「읽는 것」과 「쓰는 것」으로 스스로의 감정과 마주하고, 말로 자신을 치유하며 타인과 관계 맺기 위한 방법을 정중하게 안내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일본의 뉴스미디어인 VOIX BIZ에서는 이 책이 “쿠로토리사(黒鳥社)가 제작·협력하고 있는 언론 '워크시트'에서 진행한 진은영 시인과의 인터뷰를 계기로 번역 출판되게 되었다”고 간행의 배경을 설명하며, “문학과 돌봄의 새로운 실천에 주의를 끄는 가운데, 독자들이 자신의 마음에 어울리는 방법을 찾아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출간을 계기로 문학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주체로 성장하며 서로 다른 사람들의 차이가 아름답게 공존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문학상담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뻗어나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