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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11] 연수과정 강좌 "Yalom의 심리치료와 知音의 인문상담" 참여 후기 (0) 관리자 LV.48 1 2 2025-12-15 16:53

 

 인문상담사 연수과정 강좌

Yalom의 심리치료와 지음의 인문상담 

운영기간: 2025년 9월 7일- 11월 5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5시

 

참여 후기

나다운 삶, 인간다운 삶을 찾아서

 

 

최영숙(본교 2025년 후기 석사과정)


평소 인문상담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이 연수강좌가 공지되자마자 신청을 했습니다. 더군다나 인문의 메카이신 존경하는 이혜성 총장님의 강의라고 하니 더욱 호기심과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수업은 知音의 인문상담: 『마음의 시간』과 『삶 속의 상담, 상담 안의 삶』의 두 권의 책으로 마음이 따뜻한 선생님들과 함께했습니다.

 

‘나’다운 삶, 인간다운 삶을 돕는 상담!! 상담을 철학과 문학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며 상담을 치료가 아닌 성장과 변화의 여정으로 보며 자기인식의 성찰과 더불어 인문적인 소양을 확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각각의 강의 때마다 얄롬의 CHAPTER를 읽고 소감을 발표하였습니다.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말하고, 들으며 깊은 내면을 말과 눈빛으로 나누었습니다. 때로 눈시울이 뜨거워졌으며, 오래도록 쌓아두었던 인간 본연의 심성이 차올라 더욱 진실해짐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학적 시와 소설의 일면을 배독하면서 문학과 철학을 아우르는 진정한 상담사의 길을 배워갔습니다. 자신을 이해하고 나다움을 발견할 때 그 누군가의 마음을 읽어 인문학적 상담도 가능하겠다고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종강 수업 때 피자파티와 함께 우리는 다양한 이미지와 글로 그동안 배운 것을 미니시집으로 만들어 테이블 위에 전시했습니다. 맨 뒷면에 그동안 수업하면서 느꼈던 선생님들의 인상이나 해주고 싶은 말들을 글로 남겼습니다. 그리고 첼로 연주가인 김기정 선생님께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외 2곡의 연주로 고퀄리티의 숙연한 뜨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영원히 기억될 ‘Yalom의 심리치료와 知音의 인문상담’ 연수과정을 망설임 없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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