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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716] <생각 사이-다> 동성고등학교에서 진행 (0) 관리자 LV.39 0 3 2018-12-21 14:10

 

<생각 사이-다> 동성고등학교에서 진행

 


  본교 철학상담연구팀(이종수, 조연, 차지혜)은 인문상담학연구소 소장 노성숙 교수의 지도 아래 동성고등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인문상담 집단 프로그램 <생각 사이-다>”를 ‘나’, ‘사랑’, ‘정의’, ‘행복’의 주제로 재구성하여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동성고등학교에서 진행하였다.

  <생각 사이-다>의 목적은 청소년에게 미래지향적인 전망, 삶의 목표, 진로 등을 폭넓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각자의 고유한 정체성을 탐색하고, 창의적으로 자신의 삶에 도전할 수 있는 사유의 힘을 키울 수 있다.

  각 차시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타인과 자유로이 나누며 자기 이해를 진전시켜 나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공부가 아닌 자신과 삶에 대해 이야기 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평상시에는 친구들과 나눌 수 없었던 이야기를 하며, 생각이 각자 다름을 경험하면서도 그들이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행 리더는 이번에 참여자들 대부분이 학교 공부와는 거리가 먼 학생들이어서 보편적인 고등학생들과는 참여 태도가 달랐다며 사유의 내용보다는 사유하는 즐거움과 힘을 키우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러한 학생들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한 만큼 차기 프로그램에서 대상에게 적합한 다양한 방법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겠다고 덧붙였다. 철학상담연구팀과 인문상담학연구소는 앞으로도 인문상담 집단 프로그램을 매개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며 인문상담의 저변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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